
경북 고령군이 내년 4월 개최하는 ‘2017 대가야체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은 지난 9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이영희 군의회의장,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개최예정인 2017대가야체험축제 기획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년 대가야체험축제는 축제기획단에서 그동안 전체 기획을 자체 진행해 왔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대가야,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 전체를 대가야 건국 신화의 스토리가 흐르도록 구성해 발표했다.
축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건국신화를 스토리텔링한 주제프로그램, 대가야문화누리와 연계방안 강화, 입장권 및 유료입장권 발급 개선, 이야기가 흐르는 축제정착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7 대가야체험축제는 스토리형, 테마별 구성, 공간 배치를 통해 대가야 콘텐츠 축제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시기를 2017년 4월 둘째주 목~일(4월 6일~9일) 개최 할 것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퍼레이드존, 공연 존, 스토리텔링존 등 10개 존,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등 기존 축제의 우수성과 건군신화를 표현한 주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곽용환 군수는 “12회 개최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기획보고 내용에 자부심을 느낀다. 지난11월 새로이 출범한 고령군 관광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간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