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현장소통·공감 행정에 나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수변 개발 13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둘러보고 각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 및 시너지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황과 우수사례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열린행정’, ‘협력행정’의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백선기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은 현장점검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책 등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 차원에서 관광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왔으며, 공격적인 발전전략과 계획적인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개장한 칠곡오토캠핑장과 10월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호국평화기념관, 30만 명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10.15.∼18.) 등을 통해 매년 칠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6·25 최대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통해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호국평화벨트 구축 사업’과 칠곡보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을 2018년까지 마무리해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