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역 현안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젼을 지역민과 서로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지난 8일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미래 포럼’을 창립하고 첫 포럼을 개최했다.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주관, 문경시 후원으로 마련된 ‘문경미래포럼’에는 지역 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지역민들이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미래포럼은 고윤환 시장의‘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문경’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변동식 문경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신영국 총장은 “‘문경미래포럼’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포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8만 시민모두 잘사는 문경시가 되도록 대학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문경미래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포럼이 활성화 돼 문경지역의 문제 해결과 미래 비전 제시를 선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은 “문경미래포럼이 지역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의회도 포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지난 5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연구소 확립을 목적으로 개소한 이래 9월 개최한 문경시민 대토론회를 그 시발점으로 연구소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날 창립을 선포한‘문경미래포럼’을 격월제로 홀수 월 두 번째 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현재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문경대학교 홈페이지(http://www.mkc.ac.kr)를 통해 포럼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