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석포면은 지난 15일 적십자봉사대(대장 김정순) 주관으로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와 눈보라가 치는 매서운 날씨로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염병의 유행과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3,300천 원의 성금을 모금하며 나눔의 마음은 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석포면 새마을부녀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 주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비누를 답례품으로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감염병 유행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