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한 임용식으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상주시는 7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로 임용된 공무원 39명의 가족을 동반한 임용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 임용자들은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훌륭한 공직자가 될 것을 선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욱 깊게 가슴속에 새기고, 임용식 후에는 가족과 함께 앞으로 일하게 될 부서를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시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공직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설렘과 기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최선의 가치로 여기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임용식에서는 꽃다발 대신 ‘훌륭한 공직자가 되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서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덕목과 자세를 사례와 함께 엮은 도서를 선물함으로써새내기 공무원들의 참다운 공직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이번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본청 및 읍면동에 배치해 행정·기술분야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하고,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공무원과 1:1 멘토링 운영, 주요시설·대표관광지를 방문해 시정주요시책을 알아가는 등 상주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