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농지에 토양유기물 증대와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위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 함량)을 비롯해 비료 적정 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실적, 비료 품질관리 노력도, 담당자 교육 실적, 사업 홍보 실적, 품질점검실적 등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의성군은 전국 시․군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금과 함께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아울러, 경북 도내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의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는 행정과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모든 농가가 토양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토양환경 개량 및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농가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12월 9일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022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한 해 동안의 새마을 업무 추진성과를 총결산하며 평가하였으며, 새마을 업무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및 우수(특수)시책에 대해 경북의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의성군은 지난해 우수상, 올해에는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읍면동 평가부문에서 지난해 의성군 단북면에 이어 의성군 춘산면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목화밭 조성 및 활용사업, 새마을꽃동산 만들기 등 특수시책과 도로변 꽃길 조성 사업, 하천변· 마을주변 환경정화 활동, 코로나-19 방역, 자원재활용 사업,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 새마을사업 추진 전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읍면동 평가부문에서는 의성군 춘산면에서 지구촌 빈민국 어린이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재활용품 제작·판매 행사를 추진하여 리사이클 제품 제작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으로 라오기 기부를 통한 지구촌 동행 실천 등 춘산면만의 차별화된 새마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의성군이 더 큰 도약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최한 2022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는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알레르기질환 의료비․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전교생 대상 알레르기질환 조사 실시 및 인형극 활동가 역량강화교육을 통하여 맞춤형 예방관리교육을 운영하는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을 연계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형 영양교육’ 비대면 체험교실,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활용한 ‘아토피 안심 쿠킹클래스’를 운영함으로써 대상자 통합 관리와 편식예방 및 균형잡힌 식생활로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여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 대상 맞춤식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을 고취시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인 지지로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망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