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대구앞산축제 행사장에서 투명 페트병 교환장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교환장터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명 페트병을 모아오면 500g당 종량제봉투(20리터) 1매로 교환가능하며,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병을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아 가져오면 된다.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의 재활용 품목으로 2020년 공동주택에 이어 작년 12월 25일부터는 일반주택까지 전 지역 분리배출이 의무화됐지만, 아직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투명 페트병 교환장터를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투명 페트병 교환장터가 시민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참여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깨끗한 명품남구를 만들기 위해 재활용 시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