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한티가는 길’을 지역의 명품 숲길로 만들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칠곡군 아이디어 뱅크 ‘시책개발기획단’은 15일 최근 개통한 45.6㎞의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시책개발기획단 관계자는 “이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이 될 ‘한티가는 길’을 탐방객 입장에서 직접 걸어보고 위험구간은 없는지, 안내 표시는 잘돼 있는지, 구간별 불편함은 없는지 등 창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시책개발기획단 5개팀 47명은 이날 역사적 스토리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진 ‘한티가는 길’을 각 구간(1구간 돌아보는 길, 2구간 비우는 길, 3구간 뉘우치는 길, 4구간 용서의 길, 5구간 사랑의 길)별로 탐방활동을 실시하고, 각 팀별로 보고 느낀 개선·보완할 점등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해 관리부서인 농림정책과로 제출했다.
백선기 군수는 “한티가는 길을 지역 명품 숲길로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한다. 앞으로 칠곡 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지역을 찾아 도보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한말(韓末)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요, 순교의 길인 한티가는 길은 신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연단(鍊鍛)의 길이요, 한적한 교외 숲길을 조용히 걷고 싶은 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사색하기에 최적의 숲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