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9월 7일 의성전통시장에서 탄소제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성군 탄소중립추진단, 환경과, 경제투자과와 민간 환경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탄소제로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안내하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탄소제로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은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하지 않기 △분리배출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 제품 사지 않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이다.
의성군은 군민들이 이번 명절 동안 가족, 친척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보며 더욱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탄소중립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후위기 문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탄소네거티브 도시 의성, 지구를 살리다” 탄소중립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이 담긴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등 자유로운 형식의 3분 이내의 단편 UCC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의성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심사하여 11월 중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의성군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의성군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탄소중립의 실현은 작은 참여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탄소중립에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뜻깊은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의 작품이 나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