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의 참여 희망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입식시설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60개소의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 향상에 매진하고자 오는 9월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내용은 음식점의 경우 입식시설 개선을 비롯해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조건은 업소별 30%이상의 자부담을 하는 조건으로 음식점은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19년 7개소, 2020년 46개소, 2021년도 11개소, 총 64개소를 지원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회복과 함께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