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월 1일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성덕) 임원진 10여 명과 함께, 관내 시립자인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어린이집 보육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보육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참여하고,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평소 보육 활동 모습을 자세히 살피는 등 보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또한 출산율 저조로 보육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에 대한 예방대책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대한 현안을 깊이 있게 고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처우개선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마련하여‘아이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행복 경산’을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성덕)에서는 한가위를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방문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경산시에서 타 시군보다 앞서 코로나19 관련 소독 용품, 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비접촉식 발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적절하게 지원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경산시에서는 △보육 교직원 명절휴가비 지원 △동 지역 보육교사 특별수당 지원 △어린이집 재무회계 프로그램 사용료 지원 △어린이집 교재․교재비 및 기자재비 지원 △동 지역 어린이집 차량 유지비 지원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최상의 보육시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빈틈없는 보육 및 돌봄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