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인문학으로 실현하는 정부3.0’이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상금 110만원과 함께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본청과 23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구현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발굴 및 전파·확산을 위해 지난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와 23개 시군의 50여건의 사례 중 1차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사례가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칠곡군이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사업을 통한 소통·공유·협업 사례’가 사전심사(50%)와 현장 발표심사(5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례를 발표한 교육문화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내용의 충실성,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에서 타 시군에서 참여한 공무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의 우수사례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부3.0 평가에 2014년부터 매년 우수기관 선정 등 수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정부3.0 거점 자치단체로 선정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