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성주군이 성주1·2산업단지 100%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도농복합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앞당기게 됐다.
성주군은 지난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성주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성주2산업단지도 100% 분양이라는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약 55만평(1,800,953㎡) 규모로 조성된 성주1·2산업단지는 78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 준공예정임에도 가동률은 현재시점(‘16년 10월)을 기준으로 75%에 이러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성주1·2산업단지 100% 분양 성공 비결에 대해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 성주 IC 및 왜관IC가 근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고, 주변은 대구광역시·김천·구미시가 연접해 있어 인력확보가 쉽고, 특히 2차 산업단지의 경우 성주군이 직접 사업시행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저렴한 가격(536,747원/평)에 분양 한 점 등을 손꼽았다.
군은 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으로 앞으로 100억원정도의 안정적인 세수확보는 물론, 1만여명의 일자리창출, 6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더불어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 5년 여간 소재지에 건축된 가구수도 1천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로, 나아가 성주3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항곤 군수는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성주1·2산업단지의 100%분양은 기업하기 좋은 성주만들기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체의 적극적인 군정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