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시 찾은 일상,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목표로 2022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4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12일까지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지역안전 분야에서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추석연휴 간 귀성객 등을 통해 더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자가격리 전담반 운영, 식품접객업소, 노인여가복지시설, 실내체육시설, 묘지 및 봉안사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을 철저히 대비한다.
주요시설물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며, 비상급수대책반,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간 시 전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예방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 최근의 금리인상 기조, 인플레이션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원활히 지급하기 위해 전담콜센터를 연휴 간에도 운영한다.
또한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근로자의 생계안정,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 중소기업 임금체불 예방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84개소, 약국 50개소를 연휴 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정비하고 청소 관리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 밖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보훈대상자 및 저소득층에 위문금품 전달, 거리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빠짐없이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와 일천삼백여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과 귀성객께서는 안심하고 금번 추석을 풍성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