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관람객 20만 명 돌파하며 호국평화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주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는 15일 개관 1주년을 맞는 기념관은 학생 및 안보단체의 주요 방문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지난 5월 관람객 10만 명 돌파 이후 5개월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함으로써, 인근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칠곡군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개관 1주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관람객 20만 명 돌파는 큰 의미가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녀가신 모든 분들에게는 뜻 깊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등록돼있는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칠곡 일대에서 벌어졌던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호국평화체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