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예산 30억을 돌파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시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문경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소득지원을 위해 10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2015 인구주택총조사’결과, 시는 100세 이상 장수도시 ‘전국시부1위’로 선정되며 최근 4년간 100세 시대를 대비해 추진한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시책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로 8천만원을 확보해 총 30억원 예산을 투입 총 1천600여개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반영한 지역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노(老老)케어, 지역사회스토리텔링사업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 1월부터 주정차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된 공영주차장 유료화사업을 노인일자리사업과 접목시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최고의 건강비결과 복지’인 지역적합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