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영천지역 서포터즈 발대식을 23일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최 지역별 자체 서포터즈 발대식으로 이날 행사에는 시를 대표해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읍면동 주민과 122연대 군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동영상 시청, 서포터즈 운영계획 설명, 서포터즈 선서문 낭독, 성공개최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군인체육 대회에는 110개국에서 9,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내 8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며, 영천에서는 10월 3일부터 사격, 육군5종(장애물달리기, 장애물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 사격) 2개 종목이 육군3사관학교와 영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서포터즈 운영은 5일간 읍면동, 영천교육지원청,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122연대 등에서 총 2,500여명이 참가하며 매 경기종목 마다 200명에서 500명의 서포터즈가 경기장을 찾아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회기간동안 영천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9월 29일 오후 4시50분 조교삼거리에서 영천시청까지 9구간 96명의 주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안치행사(9. 29.)와 출발행사(9. 30)는 영천시청 전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