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영주시

영주시, 근대역사문화거리 보존‧활용에 속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콘텐츠 활용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자원의 콘텐츠 활용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의 각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재섭 실장의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지닌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영주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옛)영주역 관사‧영주동 근대한옥 등의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내 거점공간에 대한 활용방안, 공간 스토리 구성 및 세부 콘텐츠 개발, 문화재 활용프로그램 기획, 향후 운영계획 등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자원의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근대 시기 영주역 철도교통의 발달로 인한 영주시의 발전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공간으로 일본풍 근대건축물을 보존·활용하는 여타 도시와 달리 한국적 풍토가 담긴 한옥 건물이 다수 분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지역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의견 및 제안사항을 용역에 적극 반영해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침체되어가고 있는 영주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통적 요소를 간직한 채 자생적 근대화를 이루었다는 점을 강조해 여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