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10일까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 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되어 70%이상(최대 87.04%)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단체가입 시에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하여 자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