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는 지난 9월 30일 박세찬(대신화물 대표), 하태진(한국건설안전 대표), 최윤섭(베스트원셀프주유소) 대표가 5차 기부자 릴레이를 이어받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3가구를 방문해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대상자 가구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의료비 부담이 커진 가구와 주택 화재로 생활근거지를 잃은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전달됐다. 후원자들은 후원금과 함께 “작은 도움이지만 현재 부딪힌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대상자 가구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5차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지 못한 최행식(영남산업)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윤환 시장은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를 통해 문경시의 기부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