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영덕읍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의 수강생들이 낙후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미장 실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17일 개강한 집수리 교실은 생활목공 DIY과정, 수전교체, 실리콘 사용법, 공구 사용법 등 스스로 집수리를 하기 위한 기본과정과 함께 자신이 살고있는 마을의 골목길을 정비하기 위한 도색기술, 가드닝 등도 교육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은 깨끗한 골목길 정비를 위해 노후된 마을의 담장을 직접 미장부터 도색, 가드닝까지 체험함으로써 열악한 생활환경을 주민들이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날 관내 낙후지역을 찾아 그간에 배운 기술들을 활용해 마을 정화 및 환경개선 활동 펼쳐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슬기로운 집수리 교실이 내 집과 우리 마을의 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능동적인 주체를 양성해 영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고 나아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