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민속놀이인 장기를 건전한 생활문화 스포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 주산체육관에서 ‘제19회 경북도민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 경상북도지회 주최, 고령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약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반부, 노인부, 직장부로 나눠 장기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국을 펼쳤다.
대회결과 일반부에서는 조수복(경산시), 노인부 곽재만(고령군), 직장부에서는 권진창(영주시)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