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은 장애인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으로 군은 기존 4대에서 추가로 1대를 증차, 총 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갖추게 됐다.
행복콜은 장애정도가 심한 보행상의 장애인,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산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1899-7770)로 전화 예약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접수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일 기준 최대 14일 전부터 최소 1일 전까지 가능하며, 당일예약으로 운영되는 즉시콜(1대)의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신태섭 봉화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대표는 “전달받은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