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26일 푸른문경 300만원, 문경시세동회 200만원, 문경농업희망포럼이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내 음식물 쓰레기 위탁처리업체로서 깨끗한 문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푸른문경(대표 전명진)은 지역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시 세무공무원 모임인 세동회(회장 임한원)는 모아둔 회비 중 일부를 전달했으며, 틈틈이 봉사활동과 지역민들의 원활한 세무처리를 위한 마을세무사를 운영을 통해 편의 제공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계 대학 졸업생 모임인 문경농업희망포럼(회장 변영수)는 회원 23명이 수도작, 과수, 축산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문경농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윤환 이사장은“각 분야에서 문경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 국가철도망 구축과 함께 사통발달의 신 물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경을 명품교육도시로 가꾸기 위해 문경사랑장학금, 지역대학장학금 지급 및 문경학사 운영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발전에도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