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민선 8기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시원)는 22일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과 내실 있는 인계․인수 활동을 위해,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주요 방문 사업대상지는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 조성사업 △전원주택단지조성사업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사업 △백두대간 수목원 주변 관광 기반 사업 △한해 피해 현장 등 9개소이다.
현장을 방문한 인수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특히 향후 추진될 민선 8기 공약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해(旱害) 피해가 심각한 지역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피해 현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해, 피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박시원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군민이 주인인 봉화를 만들기 위해 인수위도 최선을 다했겠다.”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일정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공약사업 보완 및 검토, 활동보고서 편찬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인계․인수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박시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 산림농업, 지역발전, 문화예술, 보건복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8일 출범했으며, 지난 21일까지 군정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및 공약사항 검토, 군정방침․슬로건 논의 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