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6월 25일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 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유공자 표창, 영상물 상영 후에 안동시장의 기념사, 호국의 노래(비목, 6·25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행사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안전을 위해 규모를 축소하여 시행된다.
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회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상의 예우를 갖춰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덕분”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애국헌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자긍심과 명예선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