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지역 학생들이 직접 군청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을 통해 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진로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위군은 지난 21, 23일 양일간 군위초등학교 2학년, 4학년, 6학년 전 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군위 2040’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정부의 진로교육 정책에 입각한 지역사회 진로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군청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해봄으로써 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진로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군은 21일 공무원 임용장 교부와 공무원 선서, 지역의 이해와 군위군청 각 부서의 업무현황 등을 안내하고, 학습한 내용에 대해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2040년 가상 업무보고회를 열어 미래의 부서장이 돼 군위군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상하수도사업소와 공립학원인 인재양성원을 방문하는 등 군이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서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생들이 군위군청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향토인재 양성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학생들이 자랑스런 군위정체성을 갖고 미래의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