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남천면(면장 김윤관)은 6월 16일 악성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를 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민원인과의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민원담당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 및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악성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비상벨 호출, CCTV 점검, 녹음 전화 등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각자 주어진 역할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김윤관 남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지나온 민원인들 가운데 쉽게 짜증과 분노의 반응을 보이는 민원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친절하고 위로하는 자세로 응대해 줄 것과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해서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