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화합의 장을 열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지역경제 활성화방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수익증대 방안, 시정 주요시책과 연계한 신규(아이디어)사업을 발굴하기 위한‘미래비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미래비전 전략회의는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시 발전계획 전략을 수립하며, 중앙부처 및 도 정책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등 14건의 과제를 발표하고 문경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국토의 중심인 문경은 문경새재를 비롯한 주흘산, 조령산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익증대 방안을 수립하고, 2021년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개통으로 현재보다 더욱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수 있도록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문경 특산물 도시락 개발’은 철도시대에 발맞춰 늘어날 관광객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도시락을 개발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철도부지내 캠핑장 조성, 온천지구 나지꽃밭조성, 가은 완장리 오토캠핑장 등을 활성화 하고
문경 관광진흥공단의 비수기 숙박 및 체험관광시설의‘할인 마케팅’등 수익증대 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고윤환 시장은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인 문경은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와 함께 민자유치로 설치하고 있는 단산 모노레일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