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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앞장

담배연기없는 금연마을 성공 기념 현판식 개최

경북 예천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담배연기없는 금연마을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보건소는 주민과 함께하는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 이동금연클리닉을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예천군 관내 6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23일 오전 10시 감천면 관현1리를 시작으로 금연마을 성공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마을은 금연이 필요한 마을 주민들에게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을 개선해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흡연율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마을전체가 금연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담배연기 없는 금연 마을을 위해 금연상담, 주기적인 전화 통화, 금연보조제 지급 등 지속적인 관리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줘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감천면 관현 1리, 덕율 1리, 천향 1리, 유천면 고산리, 용궁면 덕계리, 풍양면 청운2리 등 6곳을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로 탄생시켰다.


노인인구가 54.4%에 달하는 관현1리 마을은 주민 전체가 합심해 자발적으로 금연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흡연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했다. 93세 어르신까지 금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현1리 이영락 이장은 “감천면건강새마을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담배 연기 없는 마을로 새로 태어나게 돼 건강하고 밝은 마을이 돼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마을 만들기에 동참한 마을에는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학교 이동금연클리닉운영 및 학교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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