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에서 추억을 체험 할 수 있는 이색가을 운동회를 마련했다.
군위군 화본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는 오는 10월 2일 산성면 화본리에서 ‘제6회 화본아 가을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화본아, 가을놀자’는 폐교된 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추억의 장소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60~70년대 추억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4번째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군위군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는 ‘엄마아빠 어렸을 적’ 운동장에서 줄다리기, 지게지고 달리기, 새끼꼬기 등 70년대 가을 운동회를 재현 한 여러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삼국유사 이바구 극단 뮤지컬공연과 산성면민 스포츠 댄스 공연이 준비돼 있어 옛날운동회의 멋과 흥을 제대로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군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본축제에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농촌문화를 활용해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업·농촌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