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5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실무위원과 축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경산자인단오제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위해 안전 관리조직 구성‧운영, 감염병 예방 및 방역관리 대책,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비상 대피로 확보, 질서유지 등 교통 대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경산자인단오제는 각종 문화재 공연, 체험 부대행사, 단오음악회, 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통 민속 축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기간에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유관기관 합동 사전 현장점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교육, 방역 관리계획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축제 행사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축제 주관부서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한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