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외래어종에 의해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 어족자원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방류 행사를 가졌다.
군위군은 지난 20일 위천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토종 어족자원의 보호 및 관광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토종 자라 5천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및 어린이(유치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위체육공원 씨름장 옆 위천교 아래 위천변에서 실시됐다.
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희망의 새싹인 유치원생들이 직접 어린 자라를 방류하면서 자라의 생태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군수는 내수면 어업과 하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