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시민들과 출향인들의 소통·화합으로 결속을 다지기 위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제64회 상주시민체육대회’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화합상주 미래로! 세계로!’란 슬로건 아래 시민 및 출향인 등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29일은 학생부 필드경기가 개최돼 관내 초·중·고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30일에는 24개 읍면동이 참가해 육상(트랙),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힘고누기, 열차경기, 게이트볼 등 총 7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번외경기로는 출향인사와 기관단체장이 함께하는 지역부 대항과 장애우 400m 릴레이 경기를 펼쳐 시민대화합의 기회를 갖는다.
이정백 시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시민체전인 만큼 시민과 출향인이 하나돼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