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의성군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출동과 신속 대응을 위해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등 다중이용시설에 주소를 부여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물주소판이 설치될 다중이용시설은 361곳으로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인명구조함, 지진옥외대피소이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 교통사고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사건 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어 신속히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위급상황 대처뿐 아니라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줄 것이며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시설물, 장소 등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