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배용수)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청년·시민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8일 신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미시 관내 4개 초등학교 22개 학급에서 학생 대상 소통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며, 청년 및 시민 대상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은 결혼·출산·가족형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과 성평등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내용은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과 결혼 및 부모됨의 가치,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구미시 인구정책 등으로 인구교육 전문강사가 개별 기관을 방문하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김은영 기획예산담당관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인구위기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하는 문제인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구미시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보건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였으며,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