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맞는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누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상주시는 12일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개소와 어려운 이웃 395세대를 위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노인요양시설인 희망실버타운을 시작으로 희망재활원, 상주연세실버타운 및 아동양육시설인 상주보육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부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도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총 1천1백50만8천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려운 차상위계층 395세대에는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추천해 1가구당 7만원씩 총 2천7백65만원을 지급했다.
이 시장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