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4월 26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주식회사 BC카드와 ‘해양환경보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이하 기금) 3천만원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할인혜택 제공)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나아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따라,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관광지 : 30%(최대 1만원) △요식 : 10%(최대 2만원) △특산품/마트 : 10%(최대 2만원) △숙박 :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여행사 : 최대 2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간 내 1인 1회, 업종별 할인한도 적용)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수 권한대행 김규율 부군수는 “BC카드의 해양쓰레기처리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우리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다. 마케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