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4월 13일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 환경개선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56개 학교에‘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현대화 사업’예산 10억 원을 집중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배움터지킴이 운영 학교 827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현대화’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전수 조사를 통해 127교의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학교 56교(초 23교, 중 15교, 고 17교, 특수 1교)를 선정하고 4월 초 교당 2천만 원 내외로 총 10억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학생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배움터지킴이실 내 △방문객 인식 CCTV △방문객 접근 감지 음성 출력 시스템 △냉․난방기 △사무용 집기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배움터지킴이실을 올해 6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이번 배움터지킴이실 여건 개선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안전 사고 예방 활동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대한 학교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 향후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모든 학교의 배움터지킴이실을 점진적으로 현대화된 최첨단 시설로 갖추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배움터지킴이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