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대구를 다시 한 번 부활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유한국당에서 출당시킨 사람이 대구시장 시킬 자격이 있습니까?. 억울하게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것은 정치적 패륜이라고 생각한다.”며 홍준표 의원을 저격하고,
“박 전 대통령을 아는 사람이 다 떠나갈 때 묵묵하게 박 전 대통령과 같이 한 사람, 유영하 예비후보가 보수의 심장인 대구의 명예와 자존심을 찾는데 함께 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영하 예비후보는 스마트 대구, 안전한 대구의 재도약을 해낼 후보라고 소개 받은 후 “제가 이 자리에 설 때까지 49년이 걸렸다. 저는 1973년 5월에 대구 서부초등학교 6학년 때 전학을 갔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구에 대해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까지 오래 사셨던 분들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이곳 대구가 오늘날 이렇게 될 때까지 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더 생각했던 대구의 보편적인 DNA가 저 뼈속에 알알이 박혀있다.”며 “저는 지방 도시라도 안 된다는 패배의식을 떨치고 우리는 이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때 대한민국을 선도했던 자부심과 1등 도시의 자긍심을 여러분에게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년간 힘들고 외로워도 정말로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하시는 대통령을 지켜야 된다. 그 일념 하나로 견뎌 냈다.”며
“그 마음 그대로 좀 더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게 대구 시민 여러분과 눈을 맞추고 여러분과 호흡하면서 위대한 대구의 부활을 위해서 제가 가진 저의 피와 저의 땀과 저의 눈물을 여러분에게 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