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재원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6대 비전 31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대구를 살리고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만 한다 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메트로폴리탄 대구, 활력이 넘치는 혁신경제 미래형 기업이 몰려드는 대구, 아이와 부모가 걱정 없이 행복하게 함께 돌보는 대구, 젊음이 숨 쉬는 희망공동체 청년 자유도시 대구, 삶의 품격을 높이는 행복한 문화가치 가까이서 누리는 대구, 친환경·안심 사회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라는 6대 비전을 발표했다.
31개 정책공약은 메트로폴리탄 대구 비전 아래 국비지원으로 ‘글로벌 선도’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취수원 다변화로 안전한 물 공급, 구미에서 경산까지 대구 중심의 하나의 경제권 도약, 대구 지하철 경산 대구대까지 연장, 서대구 역세권 복합 개발 등을 약속하고,
미래형 기업이 몰려드는 대구 부문 비전 아래 K-2 부지 내 일자리 1만명 규모 항모기업 유치 및 육성, 국가 데이터 허브센터 건립, 로봇산업 허브도시·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업 민원 24시간 내 해결, ‘SOS 원스톱 시스템’ 가동, 원도심 서비스업 지원 및 육성 등과
함께 돌보는 대구 부문 비전 아래 인터넷 수능방송 실시, 우리동네 돌봄단, 찾아가는 주민센터 가동, 가정폭력, 사이버범죄 전담반 가동, 대구 캐시백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등 또, 청년 자유도시 대구 부문 비전 아래 청년 안심 투자, ‘청년 자유도시 기획단’ 대구시 조직 신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구청년 기본연봉 보장정책, 여성 특화 일자리 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가까이서 누리는 대구 부문 비전 아래 경부선 KTX 도심구간 지하화, 경북도청 후적지를 문화예술 허브로,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국립현대미술관 대구관 유치, 헬스ㆍ생활체육 바우처 제공 등과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부문 아래 금호강 수변정비로 국가정원화 추진,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노후 산업단지ㆍ섬유 염색산업 탈 탄소화, 디지털 재해ㆍ재난 시스템 획기적 개선, 여성 안심거리 지정 등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과 후보단일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여론조사는 워낙 다양한 내용과 다양한 방식의 여론조사가 발표되거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 점을 딱히 찍어서 말씀드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하고,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다른 후보분들과 출마한 그 지향점이나 목표 또는 방향이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결이 다르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느끼거나 또는 후보 단일화를 제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갖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0일 공표된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의뢰하고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조사한 여론조사는 대구시선관위 및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 표본 가중치가 법적 허용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리고 언론보도 및 공표 금지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