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4월 8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남산동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남산지구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총 6회차로 도시재생과 주민공모사업의 이해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팀별 스토밍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하반기 진행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 3기 과정에는 남산지구 주민협의체, 주민 20여명이 참석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산동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하반기 진행예정인 주민제안공모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및 많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10,000㎡부지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여「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지역포괄케어센터 거점 조성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지원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내 여가쉼터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인프라 정비로 금년도부터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