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판매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 으로 이어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운전자금 81억원을 지원했다.
운전자금 지원은 김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라도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자동차정비업, 폐차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폐기물수집처리운반업, 엔지니어링업 등의 중소기업체의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까지 융자추천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시에서 대출이자를 4%까지 보전해 준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김천시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과 금융이자 부담이 한층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생 시장은 “글로벌 시대 무한 경쟁이 가중돼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적극적이고 보다 나은 중소기업육성시책을 통해 김천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하는 운전자금은 추석 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시는 지금까지 중소기업에 286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3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