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는 4월 6일 탄소중립 실천과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경공단 의성수거사업소에서 2022년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양희완)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가 후원하여 토양, 수질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논밭에 버려져있는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각 읍·면별로 수거된 양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자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6일과 20일 양일간 9개 읍·면 씩 나눠 실시했으며, 첫날 행사에는 단촌면 외 8개 면에서 참석했다. 이날 수거된 농약빈병에 대해 매각된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용 회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환경살리기에도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오미크론의 확산과 농번기로 바쁜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에 기여한 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의성을 만드는데 의성군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