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제과제빵커피과가 선린사회복지관과 지역복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제과제빵커피과 커피실습실에서 선린사회복지관 최유호 관장,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 고범석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 지원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수제 디저트를 만들어 협약을 마친 후 복지관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선린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주민참여형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복지기관이다.
고범석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은 “앞으로 지역과 소통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하여 협약의 가치와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제과제빵커피과는 수업에서 만든 빵과 과자 등을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 학생에게는 졸업인증에 필요한 봉사시간을 인정해 줌으로써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