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는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추진한 연계협력사업 및 운영체계에 대해 6개 지표로 서면·대면·현장평가 등 총 3차에 걸친 평가로 진행됐다.
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금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예천군·문경시) 및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문경시·상주시) 등 총 6건의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추진체계 구축과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추도시로 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가 연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자체간 중복투자 및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밝혔다.
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2015년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 2016년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선정돼 총 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연계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