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제조기업 유형별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 홍보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design-up)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구미시에서 유치한 경북(구미)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22년도 참여기업을 4월 15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 프로그램 내용 >
참여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특히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위치한 구미 소재 기업 등은 선정 시 우대평가 될 예정이어서 지역 제조기업에 상당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은 다양한 맞춤형 디자인 지원뿐 아니라 디자인 세미나, 제조혁신포럼, 디자인 교육 등 디자인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자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노돈 신성장산업과장은 “구미산단 제조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모집 공고문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