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ASPAC) 총회에 참석해 행정의 노하우와 이를 담은 문경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는 국회와 세계지방정부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가운데,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재원확보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공청회로 진행됐다.
고 시장은 국회, 세계지방정부연합 등의 초정으로 참석했으며, 세션발표 및 토론발표에서 행정의 노하우와 이를 담은 문경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고 시장은 5일 ‘지역발전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에서는 리더십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인구 8만 소도시에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열악한 재정환경에도 인력 구성원 모두의 생각과 의지를 모아 지역발전과 연계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과정 등을 리더십의 관점에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 주관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개최된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공청회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천으로 토론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는 자치단체장의 관점에서 지방 소비세의 확대와 지방교부세 법정 교부율 상향, 지방세 신세원 발굴 등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점차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 정부의 재정 자립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광역시 남동구 부구청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 시장은 “행정의 노하우가 담긴 문경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이 자부심을 갖고 합심하면 무엇이든 이뤄 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했다.”고 밝히며“앞으로도 시의 선진행정기법을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