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결혼 포기로 인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혼 남·
녀를 결혼으로 이어주기 위한 중매에 나섰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남수)는 지난 1일 오후 3시 마리앙스 파라다이스홀에서 관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18쌍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하라~~나의 반쪽!! ’ 행사를 개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인연을 만들어줌으로써 저출산극복과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청, 상주통계청,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등 지역 8개 기관의 미혼 남·녀 직원 18쌍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 이벤트업체 전문 MC 사회로 진행됐다.
이정백 시장은 “선남선녀 미팅 이벤트 ‘응답하라~~ 나의 반쪽!!’ 행사를 통해 출산장려 직장분위기 조성과 평소에 소통 기회가 없는 관내 공공기관의 미혼남여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되고 타 기관과 화합·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