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최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4일 개최했다.
4일 오후 4시 대구 남구 현충로 뜻밖의건물 5층에서 개최된 정책토론회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6명 중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와 무소속 도태우 후보, 임병헌 후보, 도건우 후보가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무소속 주성영 후보는 주최 측과 소통 과정에서 착오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며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는 토론회 당일 불참을 통보했다.
주성영 후보 측에서는 정견을 발표하는 10분 영상을 토론회 이후 내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는 미리 약속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고 이날 두류공원에서 개최된 윤석열 국민의힘 유세장을 찾은것으로 확인됐다. 중·남구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다른 당 대선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은 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 사회자 공통질문, OX 스피드 질문, 주도권 토론과 후보들의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후보들은 대구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 중‧남구에 출마한 이유와 자신의 역할, 당선 후 1호 법안 등에 대해 성실히 답변을 이어갔다.
